자각몽 썰.ssul

썰 처음써봄 필력딸려도 이해 부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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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시작함 

약 1년 반 전 이야기임 진짜 개 신박했으니까 한번 썰 풀어봄

겨울방학이었음 집에서 할거없어서 티비틀어보니까 인셉션이

나오는거임 영화 처음 시작할때 딱 채널돌려서 오ㅋㅋ 이건 각이다

하고 바로 시청함 

영화를 다 보고나서 존나 신기하고 존나 이해하기 어려웠음

그래도 꿈속에서 이것저것하는게 너무 신기했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인터넷좀 뒤지니까 자각몽 이라는 거임

와 이런게 진짜 있구나 싶어서 존나 신기한 마음에 

루시드 드림 카페(자각몽 동호회라고 보면 쉬움) 바로 가입함

처음에는 꿈 일기(잠자고 일어난 다음 바로바로 생각나는 꿈을 쓰는거

를 쓰라고 하길래 한 3주정도 써봄 그정도 써보고 나니까 

꿈이 진짜 선명한거임 그래서 루시드 드림 카페에서 그 다음은

뭔 이상한 노이즈 같은걸 듣고 잠을 자보라는거임 

그래서 또 시킨대로 해봄ㅋㅋㅋㅋㅋ 진짜 정신병 걸리는줄 알았음

그런데 이정도 하면 자각몽 한번은 꿔야되는데 아직 못꿨음 

그래도 한 6번정도는 더 해봄 그런데 갑자기 꿈속에서 그냥 

꿈이 스쳐지나가는게 아니라 의식이 있는데 꿈을 꾸고있었음ㅋㅋㅋ

진짜 너무 흥분되서 막 하고싶은거 다해봄 막 날**니고 그랬는데

갑자기 잠에서 깸..... 그리고 그다음날 내가 드디어 해냈다는게 

너무 기분좋은거임 그래서 흥분하면 잠에서 깨니까 

치밀하게 계획하고 꿈을 꿔봄 만약 자각몽 상태가 됬다면 

1.일단 자각몽 상태가 맞는지 확인한다 진짜 거짓말안치고 손가락이

뒤집힘 

2. 계획한 행동을 실행한다

3. 절대 흥분하지말고 서서히 내려놓는다 

진짜 이렇게 하면 못하는게 없었음 마스터 셰프 코리아 보다가

생각난 음식들도 계속 먹을수 있었음 진짜 일상생활에 

활력소가 따로 없었음 정말 내가 상상하는 이상향이 따로없었음

정말 사람 사는 맛이 이런 맛이구나 싶었음

그런데 결국 일이 터지고 맘

다름없이 자각몽을 꾸는데 너무 세상이 어두워보임 아직 놀라지마셈

그리고 사람들이 다 나만 쫒아옴... 진짜 너무 무서웠음 

막 밀어내고 다 지우는 생각으로 다 지워봐도 다시 따라옴...

그 다음날 아침 엄마한테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다 말해주니까 

엄마가 흠칫 놀라서 혹시 로또번호는 꿈에 안나왔냐고 장난치길래

진짜 무서웠다 말하니까 앞으로는 하지 말라 함;;

다시 그런 꿈 꿀까봐 자각몽을 못꾸고있음

아무튼 진짜 끝내주는 꿈들이였음 한번씩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음

요약

1. 자각몽을 알게 됨
2. 자각몽 꿈 개신기 존나신기
3. 자각몽이 무서워짐
4. 자각몽 안꿈 다시 잉여로 사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