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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간들로 하여금 어떠한 알고리즘에 의해 생성되는 이 것들은 대부분 크나큰 시련을 안겨주더라구요 2020. 9. 28.
금수저 여자랑 결혼했다 이혼한 썰.ssul 5살 때까지 아버지 돌아가시고 세식구가 월세방에서 전전한 집안이다. 공부도 못했지만 공부를 하더라도 대학을 갈수가 없기에 나름대로 중학교 때 공부 좀 했는데 실업계로 갔다. 고등학교 졸업도 하기전에 학교에서 보내주는 곳에서 야간일하면서 너무 할일이 없고 (야간일 하는데 전혀 아무것도 없는 동네) 그 근처에 도서관 같은데서 책만 읽고 다시 출근하고 인터넷하고 그러고 군대도 못갔다 어머님은 아프시고 동생도 어려서 생계가 너무 곤란한데 진짜 면제 안시켜주더라 주변의 도움으로 어떻게 해서 면제 받았다. 혼자 EBS 보고 공부해서 수능공부하고 해서 대학하서 밤에는 일하고 낮에는 학교가고 하면서 졸업하고 그러고 있는데 회사가 대기업으로 M&A가 되더라 그러고 서울 본사로 발령이 났다. 좆소에 다니던 사람들은 다 그.. 2018. 12. 11.
카페 일하는 알바생이랑 한 썰.ssul 20대 초반에서 이제 중반 넘어가는 대학생 남자다. 예전에는 썰즈넷 자주 와서 이런저런 썰들 보면서 시간 죽이고 그랬는데 학년 올라가고 슬슬 바쁘기 시작하니까 그럴 시간도 없더라. 그러다가 이제 학교를 휴학하고, 제목에서 말했듯 지금은 부모님이 하시던 카페를 받아서 운영하고 있음. 듣기엔 더 바빠졌을거라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그렇지도 않다. 뭐 어느동네 든 안그렇겠냐만은 지금 우리동네가 참 경기가 안좋아서 문열어놓고 허탕치는 날이 대부분임. 할일없어서 맨날 게임이나 하고 웹툰이나 보고 그림이나 끄적거리다가 문득 옛날에 보던 썰즈넷 생각나서 들어와봄. 참 오랜 만에 들어왔는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거의 소설이 대부분인데ㅋㅋㅋㅋ 간간히 괜찮은 썰들 보니까 괜히 나도 몇 마디 끄적이고 싶어서 한번 적어본다. 띄어쓰.. 2016. 5. 16.
알고 지낸 여자애한테 내일 고백하러간다.ssul 일단 고백은 내일하러 갈 생각이고.. 막상 닥쳐오니까 맘이 싱숭생숭해서 글 몇자 적어본다..느네들이 생각하는 뭐 그런 이야기는 들어가지 않을테니 실망했으면 돌아가도 좋음 ㅇㅇ 나는 20대 초반에서 중반부로 달려가는 건강한 남자야. 대학교 3학년이고. 걔를 만난건 작년이었음. 인생이 알바충이던 난 변함없이 주말에도 알바를 하면서 보내고 있었지. 참고로 알바하던 곳은 동네 작은 레스토랑? 그런곳이야. 그러던 어느날, 알바하는 여자애가 자기 친구를 데려왔어. 지금부터 말할 애가 바로 이 애야. 이 애는 처음와서 적응을 못한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굉장히 소심 했어. 일도 시키는것만 하고 이야기도 자기 친구랑만 말하고 그랬지. 사실 나도 얜 이때까지는 별 호감도 안가고 그다지 뭐 어째 볼 엄두가 안났어. 뭐.. 2016. 5. 16.